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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10승 거둔 US여자오픈 내년 티켓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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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S여자오픈에서 이정은6가 우승했다. USGA는 내년 대회 티켓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올해 이정은6의 멋진 역전 우승극으로 끝난 세계 최대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의 내년도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대회 프로모션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제 75회를 맞은 US여자오픈은 텍사스주 휴스턴 챔피언스골프클럽에서 내년 6월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18세 이하 주니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티켓은 웹사이트(www.uswomensopen.com/2020)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존 보덴하이머 대회 책임디렉터는 “우리는 제 75회 US여자오픈이 휴스턴의 풍부한 스포츠 역사속에 개최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년 대회는 세계 최고 여자 골프 선수들이 경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개최 코스인 챔피언스골프클럽은 1969년 US오픈을 시작으로 1993년 US아마추어선수권, 1998년과 2017년의 US여자미드아마선수권이 개최된 이래 다섯 번째 USGA 대회를 열게 되었다. 텍사스 주에서는 31번째로 USGA 이벤트로 개최된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과는 우승 인연이 깊다. 1998년 박세리의 우승 이후로 김주연(2005), 박인비(2008, 2013), 지은희(2009), 유소연(2011), 최나연(2012), 전인지(2015), 박성현(2017)을 거쳐 올해 이정은6까지 10승을 거뒀다.

일일권인 데일리 티켓은 대회 중에는 매일 입장 부스에서도 판매되며 주중(25달러)과 주말(45달러) 가격이 구분되어 판매된다. 2인 관람권(주말 이틀 관람권)은 80달러, 전일권은 연습라운드 관람을 포함해 130달러다.

버크 이그제큐티브 클럽(625달러) 티켓을 구매하면 정해진 관람석이 있고 스카이박스에서의 대회 시청과 함께 아침, 점심 식사와 스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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