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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언론 첫 ‘조현우 이적설’ …아우크스서 러브콜 준비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프로축구 대구FC의 ‘대헤아’ 조현우(28)에 대한 이적설이 독일 현지 언론에서 처음으로 보도돼 관심을 끌고 있다. 러브콜 상대 팀은 아우크스부르크다.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4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가 골키퍼 포지션에 놀라운 영입을 준비할까”라는 기사를 통해 조현우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복수 언론들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조현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대구와 조현우의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다. 그렇지만 유럽에 대한 꿈이 큰그는 이미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서 실점하지 않으며 한국의 2-0 승리로 이끌었다”고 적시했다.

키커는 특히 아우크스부르크의 현재 팀 상황에 주목하면서 “아우크스는 다음 2019~2020시즌 골키퍼가 필요하다. 주전 골키퍼는 그레고어 코벨이었지만, 호펜하임에서 임대 온 선수다. 원 소속팀에서 이적을 원치 않는다. 아우크스부르크 슈테판 로이터 단장은 여러 가지 옵션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우가 아우크스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이유다”고 점쳤다.

이에 대해 조현우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를 통해 “독일 이적설에 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팀 대구FC 역시 “연락받은 것도, 제안받은 것도 없었다. 추후 이적에 관해서는 선수 본인도 유럽에 대한 꿈을 이야기했고, 구단 역시 합리적으로 고려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고 전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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