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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역전승 왕자 서형석의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정면과 앞, 뒤 3방향에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서형석(22)이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2년여 만에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서형석은 26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 7260야드)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 이수민(26)에 3타 뒤진 4위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결국 서형석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면서 이수민을 3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서형석은 지난 2017년 9월 DGB금융그룹대구경북오픈에서도 선두에게 2타 뒤진 공동 5위로 시작해 역전 우승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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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이 26일 파이널 라운드 1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투어 경력 5년 차인 서형석은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SK텔레콤오픈에서 공동 5위로 마치는 등 톱10에도 세 번 들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 1억4천만원을 추가하면서 제네시스 상금 순위도 3위로 올라섰다.

서형석의 성적 데이터를 보면 평균 타수는 70.21타로 최상위권이다. 6개 대회의 버디 수는 94개로 투어에서 선두에 올라 있다.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89.26야드가 나오고 평균 페어웨이 적중률은 77.68%로 평균 67.6%보다 10%가량 상회한다.

SK텔레콤오픈이 열린 영종도 스카이72하늘코스 3번 홀에서 그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촬영했다. 넓은 스탠스 각도에 팔을 늘어뜨린 자세가 자연스럽다.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전환동작에서 파워의 전달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 피니시에서도 자세를 잘 잡고 있어 밸런스 높은 스윙 결과가 나왔음을 알 수 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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