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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WC] 정정용호, '우승 후보' 포르투갈에 1-0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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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U-20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정정용호가 포루투갈을 맞아 고군분투했으나 현실의 벽은 높았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이 25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2019 조별리그 F조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역습 능력을 가진 우승후보 포르투갈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이른 시점에 일격을 당했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포르투갈의 조타가 수비진 사이로 패스를 넣었고, 트란캉이 속도를 살린 뒤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이후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최전방에서 전세진과 조영욱이 상대 수비진을 뚫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이렇다 할 소득은 없었다.

후반 초반 정정용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2분 전세진과 고재현을 빼고, 엄원상과 오세훈을 투입했다. 곧바로 효과가 나타났다. 후반 14분과 후반 21분 엄원상이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 막판까지 한국은 포르투갈의 골문을 두들겼으나, 결국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강한 상대를 맞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남은 두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인터뷰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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