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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WC] ‘어게인 1983!’ 정정용호는 4강을 바라본다

  • 기사입력 2019-05-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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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있는 정정용 감독과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개인적으로는 ‘어게인 1983’을 이루고 싶다.“

정정용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50)이 야심 찬 목표를 내걸었다. 오는 25일 토요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포르투갈과의 2019 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대회 목표는 다름 아닌 ‘4강 진출’이다.

정정용 감독이 내비친 자신감의 근거는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다. 정 감독은 ‘슈퍼 루키’ 이강인(18 발렌시아)을 필두로 한 태극 전사들의 저력을 바탕으로 1983년 대회에서 거둔 4강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비록 이강인과 함께 기대를 모았던 정우영(20 바이에른뮌헨)의 합류는 불발됐지만, 조영욱(20 서울), 전세진(20 수원) 등 K리거들로 빈자리를 메운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정정용호는 지난 11일과 18일, 대회를 앞두고 치른 두 차례의 최종 평가전(뉴질랜드-에콰도르)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지난 1월 남아메리카 U-20 챔피언십 우승팀 에콰도르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꽤 인상적인 성과였다. 당시 한국은 이강인의 득점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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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신태용 감독과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2년 전 같은 대회에서 월드컵의 높은 벽을 실감한 바 있다. 당시 신태용 감독(49)이 지휘봉을 잡고 이승우(21 헬라스베로나), 백승호(22 지로나) 등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던 한국 U-20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조 1위(2승 1무)로 16강에 진출했지만, 16강에서 포르투갈에 1-3으로 완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한 기억이 있다. 홈에서 열린 대회였던 만큼 높은 곳을 바라봤지만, 세계의 벽은 높았다.

18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마친 정정용호는 20일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는 폴란드의 비엘스코-비아와로 이동했다. 과연 정정용호는 2년 전 신태용호가 남긴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까? 이에 이번 대회 등 번호 10번을 부여받으며 막중한 임무를 떠안은 한국의 키 플레이어 이강인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의 목표는 우승이 아니겠는가. 우리도 우승할 수 있는 멤버다. 목표는 최대한 크게 잡아야 한다. 폴란드에 오래 있다가 돌아오겠다”라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 2019 FIFA U-20 월드컵 한국 조별리그 일정(한국시간)

1차전 對 포르투갈: 5월 25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2차전 對 남아프리카공화국: 5월 29일 수요일 새벽 3시 30분
3차전 對 아르헨티나: 6월 1일 토요일 새벽 3시 30분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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