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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 최대어 김종규, KCC 또는 DB 유력

  • 기사입력 2019-05-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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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소속팀 창원 LG와의 결별이 유력한 김종규.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프로농구 FA시장 최대어 김종규의 행선지는 전주 KCC와 원주 DB 중 한 곳이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까지 창원 LG 소속이었던 김종규는 원 소속 구단과의 협상 마감일인 15일까지 LG와 재계약에 실패하며 FA 시장에 나왔다. LG는 김종규에게 보수 총액 12억 원(연봉 9억 6,000만 원, 인센티브 2억 4,000만 원)과 함께 5년 계약을 제시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사전 접촉 논란으로 한국농구연맹(KBL)의 재정위원회가 열리기도 했으나, KBL은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 김종규의 FA 권리를 그대로 인정했다.

김종규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은 20일까지 KBL에 영입 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미 LG와 진실 공방까지 치른 가운데 김종규가 LG에 잔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행 FA 규정에 따라 타 구단이 김종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원 소속팀인 LG가 제시한 12억 원 이상의 보수 총액을 제시해야만 한다.

행선지는 KCC와 DB의 2개 팀으로 좁혀졌다. 현재 KBL의 샐러리 캡 제한은 25억 원이며, 이를 고려할 때 김종규를 영입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부산 KT 또한 후보군으로 분류되었으나, 김영환(4억 7,000만 원)과 김윤태(2억 원)와 차례로 재계약을 맺은 만큼 김종규 영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이로써 김종규의 프로농구 보수 총액 최다 금액 경신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종전 기록은 2017년 안양 KGC에서 KCC로 이적할 때 이정현이 받았던 9억 2,000만 원이다. 김종규는 이를 단숨에 뛰어넘으며 총액 12억 원 이상의 계약을 받을 것이 유력하다. 자유계약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종규의 차기 시즌 유니폼은 다음 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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