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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4연속 무승’ 서울, ‘3연승’ 대구 상대 무승 탈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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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식 경기 4연속 무승을 기록한 FC서울의 최용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시즌 첫 위기를 맞은 FC서울이 대구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서울이 11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승점 1점 차이로 나란히 3, 4위에 올라있는 두 팀 간의 맞대결이다.

먼저, 서울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순위가 4위까지 떨어졌다. FA컵 강원FC전 패배까지 더하면 공식 경기 4연속 무승이다. 특히, 지난 주말 수원삼성과의 슈퍼 매치에서는 경기 막판 두 번의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한 번밖에 성공하지 못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약 3주 만에 홈으로 돌아와 경기를 치르는 만큼, 대구를 잡고 다시 선두권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러나 대구의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다. 대구는 주중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호주의 멜버른빅토리를 4-0으로 대파하며 공식 경기 3연승을 기록했다. 게다가, 서울전에서는 한동안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던 ‘에이스’ 세징야가 돌아올 예정이다. 수비 역시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비록 원정 경기라고 하더라도 대구가 위력적인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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