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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중곤, 더크라운스 둘째날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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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이 3일 더크라운스 둘째날 7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황중곤(27)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의 제60회 주니치크라운스(총상금 1억2천만 엔) 둘째날 7타를 줄여 선두에 한타 차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황중곤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나고야골프클럽 와고 코스(파70 655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63타의 무결점 플레이를 펼쳐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2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황중곤은 7, 9번 홀에서 2타를 줄인 뒤에 후반 들어 10, 13번 홀에서도 절묘한 샷 감각으로 2타를 더 줄였다.

매튜 그리핀(호주)이 노보기 버디 8개에 62타의 맹타를 휘둘러 4타를 줄인 이주미다 다이지로와 공동 선두(6언더파 134타)에 올랐다. 황중곤은 앤서니 퀘일, 브래드 케네디(이상 호주), 지난해 상금왕 이마히라 슈고 등 5명과 동타로 마쳤다.

선두로 출발해 이븐파에 그친 사다카다 아키오는 호시노 리쿠야 등과 공동 8위(4언더파 136타)로 마쳤다. 조민규(26)는 2언더파 68타를 쳐서 재미교포 김찬, 한승수 등과 공동 14위(2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양용은(47)은 버디와 보기 2개씩 맞바꿔 이븐파 70타로 마치면서 7위에서 출발해 2오버파로 부진한 장동규(33), 안젤로 키(필리핀) 등과 공동 25위(이븐파 140타)로 마쳤다.

김승현(21)은 1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55위(4오버파 144타)로 컷을 간신히 통과하는 데 그쳤다.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46)은 중간합계 7오버파, 장익제(36)는 8오버파를 적어내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72세의 백전노장 ‘점보’ 오자키 마사시는 6오버파 76타를 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일본 선수협회장이자 인기높은 이시카와 료는 첫날 11오버파 81타를 치는 극도의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기권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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