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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람, 8언더파 맹타로 취리히클래식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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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이 취리히클래식의 18번 홀 호수 옆 경사지에서 한 칩 샷으로 버디를 추가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미국의 스콧 스털링-트레이 물리냑조가 2인1조 팀플레이 방식으로 3년째를 맞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730만 달러) 셋째날 선두를 되찾았다. 스페인의 존 람과 라이언 파머(미국)조는 람의 활약으로 공동 선두를 이뤘다.

첫날 선두로 마쳤던 스털링-물리냑조는 28일(한국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애본데일의 TPC루이지애나(파72 73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포볼(서로의 볼로 경기한 뒤 좋은 스코어를 적는 베스트샷 방식) 경기에서 10언더파 62타를 합작하면서 공동 선두(23언더파 193타)에 복귀했다.

1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합작한 두 선수는 이날 역시 서로 다른 홀에서 버디를 거두었다. 스털링이 잡은 3개의 버디가 그대로 적용됐고 물리냑은 그밖의 홀에서 2번 홀 이글에 이어 버디 5개를 잡으면서 최고의 시너지를 냈다.

람과 파머조는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를 이뤘다. 존 람은 이날 버디 8개를 잡으면서 선두를 혼자서 이끌었다. 17번 홀에서 물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파머의 보기로 위기를 넘겼다.

브랜든 그레이스-저스틴 하딩이 뭉친 남아공조는 11언더파 61타를 합작하면서 3위(22언더파 194타)로 올라섰다. 브라이언 게이(미국)와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는 6언더파 66타를 쳐서 4위(20언더파 196타)로 2계단 순위가 내려갔다.

이경훈(28)-맷 에버리(미국)조는 이글 하나에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서 공동 16위(17언더파 199타)로 순위가 2계단 내려갔다. 김민휘(27)-임성재(20)조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한 스코어를 내 38위(7언더파 209타)로 마쳤다.

3일째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아침 7시부터 시작해 잔여 2라운드 포섬 경기를 마친 뒤에 3라운드 포볼 경기가 속개됐다. 강성훈(32)-대니 리(뉴질랜드)조는 2라운드 합계 7언더파에 그쳐 한 타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최경주(49)-데이비드 링메르트(스웨덴)조는 합계 6언더파, 배상문(33)-김시우(24)조는 합계 3언더파로 예선 탈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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