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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훈-에버리, 취리히클래식 둘째날 공동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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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취리히클래식에서 맷 에버리와 한 조로 시합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경훈(28)-맷 에버리(미국)조가 팀플레이 방식으로 3년째를 맞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730만 달러) 둘째날 공동 11위로 마쳤다.

이-에버리조는 27일(한국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애본데일의 TPC루이지애나(파72 73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포섬(한 개의 볼을 다른 선수가 번갈아 치는 얼터네이트샷 방식)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인 스콧 피어시-빌리 호셜조 등과 동타를 이뤘다.

첫날부터 번개가 치는 등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순연되면서 이날에 포볼(서로의 볼로 경기한 뒤 좋은 스코어를 적는 베스트샷 방식)과 포섬경기를 치른 이-에버리조는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친 뒤에 2라운드에서 타수를 추가로 줄이면서 리더보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미국 선수로 짜인 피터 말티티와 빌리 헐리3세가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2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1라운드에서 9타를 줄였으나 이날 포섬은 파트너십이 중요한 경기였는데 5언더파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조는 3언더파 69타를 쳐서 전반 홀만을 마친 스콧 스털링-드레이 물리낙(미국), 케빈 키스너-스콧 브라운(이상 미국)조, 브라이언 게이(미국)-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조와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헨릭 스텐손(스웨덴)-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 조가 5언더파 67타를 쳐서 체즈 리비-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조 등과 공동 6위(12언더파 132타)에 자리했다.

김민휘(27)-임성재(21) 조가 5번 홀까지 마친 가운데 1타를 줄여 공동 20위(9언더파)에 올라 있다. 강성훈(32)-대니 리(뉴질랜드)조는 절반을 마친 가운데 1오버파로 중간합계 공동 49위(6언더파) 그룹에 속했다.

최경주(49)-데이비드 링메르트(스웨덴)조는 5번홀까지 이븐파로 공동 56위(5언더파)에 머물렀다. 배상문(33)-김시우(24)조는 1라운드 66타를 치고 2라운드는 3오버파를 쳐서 공동 71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3일째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아침 7시부터 시작해 잔여 2라운드 포섬 경기를 마친 뒤에 3라운드 포볼 경기가 속개될 예정이다. 예정 커트라인은 공동 28위까지인 8언더파로 예상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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