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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교포 이태훈, DB손해보험 무빙데이 2타차 선두

  • 기사입력 2019-04-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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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이 20일 DB손해보험 무빙데이에서 2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무빙데이에서 선두로 마쳤다.

이태훈은 20일 경기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2타차 선두(12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꾼 이태훈은 후반 11번까지 버디-보기를 주고받은 뒤에 12번 홀부터 달라졌다. 17번 홀까지 절묘한 퍼트감을 살려 버디 4개를 잡아냈다. 마지막 홀에서도 10미터 거리에서의 버디 퍼트가 들어가는 듯 했으나 홀컵을 돌아나오면서 파에 그쳤다.

축구를 하다가 골프선수인 부친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이태훈은 2013년과 14년에 아시안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솔레어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이후 2017년에 국내 투어에 데뷔한 뒤 그해 2017년 신한동해오픈에서 국내 투어 첫 승을 거두었다.

투어 11년차인 김재호가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2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정대억은 이븐파 72타에 그쳐 3타를 줄인 루키 김한별과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에 자리했다. 김한별은 선두까지 올랐으나 15,16번 홀 연속 보기를 하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불곰’ 이승택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역시 3타를 줄인 옥태훈과 공동 5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은 이날만 5타를 줄여 황재민, 김진성과 공동 7위(7언더파 209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나머지 두 명의 선수들은 부진했다. 스크린 골프의 제왕 김민수는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4오버파 76타에 그쳐 공동 15위(5언더파 211타), 역시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34)은 더블보기를 2개 적어내는 등 부진한 성적을 적어내 7오버파 79타를 치면서 공동 29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올해로 15회째를 개최한 이 대회는 3일까지 버디가 총 1216개가 나오면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자선금 총 6080만원이 적립되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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