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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김종규 ‘2경기 53득점’, LG 4강 PO까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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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득점을 터뜨린 김종규의 활약으로 창원LG가 부산KT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동훈 기자] 창원LG가 김종규의 맹활약을 앞세워 부산KT를 꺾고 안방 2연승에 성공했다.

창원 LG가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산 KT를 88-84로 꺾으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LG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지난 1차전 2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던 김종규가 이날 29득점 12리바운드로 또다시 맹활약을 펼치며 LG를 승리로 이끌었다. 김종규는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자신의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기 초반부터 KT의 허훈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출발이 좋지 않았던 LG는 2쿼터 후반부터 김종규-제임스 메이스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골밑을 지배하며 조금씩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던 4쿼터 중반, LG의 연속득점이 터지며 승부가 갈렸다. 67-78로 뒤지고 있던 LG는 김종규의 골밑슛에 이어 조성민과 김시래가 연이어 3점포를 터뜨리며 77-78, 1점차로 따라붙었다. 기세를 잡은 LG는 상대를 더욱 몰아붙였다. 메이스가 연속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고, 경기 종료 직전 김종규가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김종규는 인터뷰를 통해 “지고있어도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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