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후 인터뷰에 나선 고진영.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고진영(24)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4위로 끌어올렸다.
26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평점 5.31점으로 지난 주 9위에서 5계단 오른 4위에 올랐다. 고진영이 세계랭킹 톱5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진영이 상승함에 따라 유소연(29)은 한 계단 밀린 5위로 내려앉았다.
고진영은 하루 전 끝난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3,4라운드 이틀간 노보기에 버디 15개를 잡아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을 거둔 넬리 코다(미국)와 류위(중국은)는 6위와 47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3위는 변함이 없었다. 박성현(26)이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2위, 이민지(호주)가 3위를 유지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박인비(31)는 공동 34위에 그쳐 2계단 하락한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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