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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파운더스컵 역전 우승…LPGA 통산 3승

  • 기사입력 2019-03-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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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25일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에서 7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했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오브호프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LPGA통산 3승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 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 65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한 타차 역전 우승했다.

1, 2번 홀 버디를 잡으면서 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7번 홀 버디로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후반 들어 11번 홀 버디에 이어 14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9위이고 CME랭킹에서는 7위에 올라 있는 고진영은 이로써 포인트를 2위로 올리게 됐다. 지난 2016년 KEB하나은행챔피언십 우승으로 투어 시드를 얻은 고진영은 지난해는 루키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투어 2승째를 올린 바 있다. 경기를 일찍 마친 뒤 경기장에서 연장전을 준비하던 고진영은 "우승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의미있는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는 지난해 우승자 박인비(31)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통산 4승을 거두었다. 올 시즌에서는 6개 대회를 치른 가운데 지난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스에서의 박성현(26) 우승에 이어 4승째를 쌓았다.

한 타 차 선두로 출발한 유리우(중국)는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스페인의 3타를 줄인 카롤타 시간다(스페인) 등과 4명이 공동 2위(21언더파 267타)로 마쳤다. 오랜만에 출전한 제시카 코다(미국)는 이글 두 개에 버디 6개, 보기 2개를 합쳐 8언더파 64타를 쳐서 이날만 6타를 줄인 친동생 넬리 코다와 함께 역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펑샨샨(중국)은 6언더파 66타로 샤롯테 토마스(잉글랜드)와 공동 6위(19언더파 269타)로 마쳤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를 쳐서 브룩 핸더슨(캐나다)와 공동 8위(18언더파 270타)다.

김세영(26)은 4타를 줄여 2언더파를 친 김효주(24) 등과 공동 10위(17언더파 201타)에 자리했다. 4위로 출발한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6)은 이븐파 72타에 그쳐 양희영(30), 이정은6(23) 등과 공동 14위(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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