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하지민 기자] 하나원큐 K리그 2019시즌이 3월 1일 개막한다. K리그는 개막과 동시에 다양한 채널로 인해 안방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K리그1은 오후 2시에 지난 2018시즌 우승팀 전북현대와 FA컵 우승팀 대구FC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이어 차례로 16시에 경남FC와 성남FC의 경기, 같은 시간 울산현대와 수원삼성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K리그1은 JTBC, JTBC3 FOX Sports, SPOTV, 그리고 SPOTV+로 생중계된다.

JTBC는 지난 2016년 이후 K리그 중계에는 나서지 않았다. 2년만의 K리그 중계를 시작하는 JTBC다. 2017년부터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AFC아시안컵 등 국가대표팀 경기를 주로 중계했다. 그동안 중계 경험을 쌓은 JTBC는 이번 시즌 K리그 중계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K리그2는 K리그1보다 하루 늦은 3월 2일 13시 전남드래곤즈와 아산무궁화축구단의 경기로 대장정의 막을 연다. K리그2는 K리그1과 달리 JTBC 채널을 이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스포츠전문채널인 스카이스포츠와 생활체육TV가 중계사로 참여해 K리그1과 함께 안방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보다 한층 늘어난 방송 채널들로 K리그는 이번 시즌에 다양하게 축구팬들을 만나게 되었다. K리그1 공식 개막전인 전북현대와 대구FC의 경기는 14시에 JTBC와 JTBC3 FOX Sports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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