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토마스 피터스 사우디 인터내셔널 첫날 선두..저스틴 로즈는 공동 65위
이미지중앙

2타차 선두에 나선 토마스 피터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토마스 피터스(벨기에)가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첫날 선두에 나섰다.

피터스는 지난 달 3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킹압둘 이코노믹시티의 로약 그린스 G&CC(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3타를 쳤다. 5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로스 피셔(잉글랜드), 저스틴 하딩(남아공) 등과는 2타차다.

유러피언투어에서 3승을 기록중인 피터스는 오전조에서 경기해 유리했다. 바람이 없는 잔잔한 날씨 속에 첫날 경기를 치러 편안하게 버디 7개를 수확했다. 유러피언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인 피터스는 이날 대부분 파4홀에서 웨지로 세컨드샷을 했다. 피터스는 경기후 “바람이 없는 아침에 경기하면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세계랭킹 1~3위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은 강한 바람 속에 경기에 성적이 좋지 못했다. 로즈는 이븐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버디와 보기 3개 씩을 주고받은 로즈는 공동 65위로 출발했다. 로즈와 같은 조로 경기한 켑카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46위다. 존슨은 2언더파 68타로 셋중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지난 주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1위로 출발했다. 선두 피터스와 5타차이나 아직 사흘 경기가 남아 있어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편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이민우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46위에 포진했다. 박효원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65위, 왕정훈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82위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