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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밀리아노 살라, 비행기 실종 사건… "생존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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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디프 시티로 이적한 살라가 경비행기로 이동 중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카디프시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카디프시티로 이적한 아르헨티나 공격수 에밀리아노 살라(29)가 경비행기로 영국으로 이동 중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경찰은 생존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살라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전 소속팀 낭트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나눈 후 카디프시티 합류를 위해 경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비행기가 실종되며 자취를 감췄다. 현지 경찰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살라의 영입으로 전력 강화를 노리던 카디프시티는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긍정적인 소식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살라는 어제 밤에 카디프에 도착해 오늘 새 팀에서의 첫 날을 보낼 예정이었다. 비행기 실종 소식에 큰 충격에 빠졌다”고 공식 성명을 냈다.

이어 “카디프시티의 구단주, 회장을 포함 모든 이들이 이 소식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 오늘 아침 훈련을 취소했고 모든 구성원들이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언론 ‘BBC’는 “살라를 포함해 2명이 탑승한 경비행기 ‘파이퍼 말리부’가 영국과 프랑스 사이 도버해협의 올더니 섬 인근에서 실종됐다. 해안경비대가 주변을 수색 중인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탑승자로부터 조난 신호를 받지 못했다. 불행하게도 탑승자의 생존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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