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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키 애덤 롱 데저트클래식 우승, 임성재는 12위

  • 기사입력 2019-01-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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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애덤 롱이 마지막 홀에서 우승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오른손을 번쩍 치켜들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 18번 홀 승부는 짜릿했다.

가장 먼 지점의 언덕 위에서 한 루키 애덤 롱(미국)의 두 번째 샷이 홀 3미터 거리에 붙었다. 필 미켈슨(미국)의 두 번째 샷은 약간 짧았고, 드라이버샷을 가장 잘 친 애덤 해드윈(캐나다)의 두 번째 샷은 다소 길어서 그린 뒤 벙커로 향했다.

중고참 해드윈의 벙커샷이 홀을 살짝 스쳤고, 49세의 나이에 최고령 우승을 노린 미켈슨의 버디 퍼트도 홀을 놓쳤으나 롱의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경기는 마쳤다. 파이널 매치 후반 라운드에서 3인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흐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저트클래식(총상금 690만 달러)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애덤 롱은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 12번 홀 버디에 이어 14, 15번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로 올라선 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7언더파 65타로 한 타차 우승(26언더파 262타)했다.

PGA투어 루키로 출전 6번째 대회만에 우승한 31세의 롱은 경기 직후 “마지막 우승 퍼트할 때 바로 전 미켈슨의 퍼트를 참고한 것이 도움됐다”면서 “평소 미켈슨을 존경하며 자라왔고 함께 플레이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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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은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공동 선두를 다시 찾았다.


지난해 멕시코챔피언십 우승 이래 최고령 우승을 노렸던 미켈슨은 롱의 버디 퍼트를 보고 ‘와우’라는 말을 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해드윈은 박수를 치며 신인 첫 우승을 격려했다.

첫날 12언더파 60타 코스 레코드를 치면서 4일 내내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서 대회를 이끌었던 미켈슨은 아쉬울 만했다. 1,2번 홀을 버디-보기로 맞바꾼 미켈슨은 5,7번 홀 버디로 2타를 줄였으나 9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선두를 내줘야 했다. 15,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서면서 노장의 노련한 투지를 보였으나 젊은 루키의 기세가 더 강했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합쳐 5언더파 67타를 쳐서 3타를 줄인 미켈슨과 함께 공동 2위(25언더파 263타)로 대회를 마쳤다.

테일러 구치(미국)가 데일리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쳐서 4위(24언더파 264타)로 뛰어올랐고, 도미닉 보젤리니(미국)가 6언더파 66타를 쳐서 5위(22언더파 266타),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은 5언더파 67타를 쳐서 6위(21언더파 267타)로 마쳤다.

임성재(21)는 전날 8타를 줄인 이 코스에서 마지막 홀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실수를 하면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잡아 71타로 공동 12위(17언더파 271타)로 마쳤다.

세계골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공동 34위(14언더파 274타)에 자리했다.

김시우(24)는 10번 홀에서 출발해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서 순위 18계단을 뛰어오르면서 닉 테일러(캐나다) 등과 공동 40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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