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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역대급 시청률’ 임진한의 터닝포인트 시작부터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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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임진한의 터닝포인트3 첫 회의 한 장면. 국내 최고 인기 레슨프로그램인 터닝포인트는 이번 시즌3의 첫 방송에서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이쯤이면 한국 최고의 레슨 프로그램으로 손색이 없다.

3일 밤 첫 방송이 나간 SBS골프의 ‘터닝포인트 시즌3-임진한의 레슨캠프’가 시청률 0.516%를 기록했다. 이는 레슨ㆍ이벤트 프로그램 첫 방송 사상 전례가 없는 기록적인 수치다. 골프전문채널의 시청률은 프로대회의 생중계가 평균 0.5~0.6%로 가장 높고, 레슨 프로그램은 0.1%가 보통이다. 레슨프로그램은 서서히 시청률을 끌어올리다 후반부에 정점을 찍는다는 점에서 첫 편의 프로대회급 시청률은 이례적인 것이다.

또 지난해 시청률 대박을 터트렸던 터닝포인트 시즌2가 평균 0.4%, 최고 0.6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시즌3의 시작은 역대급이다. SBS골프 측은 “자화자찬 같아서 민망하지만 이 정도 수치는 나온 적이 없다. 많은 분들이 기다렸다가 시청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만큼 임진한 프로님의 방송레슨이 인기가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진한의 터닝포인트는 충실한 레슨 정보에 재미와 감동이 더해지면서 골프팬들을 사로잡아왔다. 세계적인 교습가인 임진한 프로가 참가자들과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며 전하는 훈훈한 레슨이 최대 강점이다.

이번에는 시즌3를 맞아 지난해 말 필리핀 세부에서 촬영했고, 보조 교습가로 심리학박사 정승우 프로, 박인비의 남편 남기협 프로 등이 가세했다. 출연진도 일반인 골퍼들과 함께 골프장 캐디,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김주희 씨, 탤런트 정보석 부부, 프로복싱 전 세계챔피언 지인진 등이 입소하며 더 다채로워졌다. 일반인 참가자들의 경우, 사연을 신청 받은 후 치열한 예심을 거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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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채널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임진한의 터닝포인트3'의 교습가 소개.


터닝포인트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 골프의류 브랜드로 급성장한 왁(WAAC)이 이번 시즌3에 의류를 협찬하고, 요넥스, 보이스캐디 등이 제작지원에 참여하는 등 골프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또 출판시장에서는 같은 제목인 레슨서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임진한 프로는 “2년 연속 과분한 사랑을 받게 돼 크게 감사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과 제작진, 그리고 직접 프로그램에 출연해 골프인생의 터닝포인트에 도전한 출연자 분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남은 겨울 보다 많은 분들의 골프에 이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3일 첫 전파를 탄 임진한의 터닝포인트3는 오는 4월까지 16부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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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의 촬영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임진한 프로. 임 프로는 알기 쉬우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훈훈한 레슨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사진=SBS골프채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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