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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한국 여자 상금 톱30] 유소연, 19억원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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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이 올해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한국여자 상금 1위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 한 해 세계 여자 골프 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번 한국 선수는 19억562만원을 번 유소연(28)으로 조사됐다.

한국 선수들이 활동하는 세계 투어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를 종합 집계한 결과 올해 LPGA투어 메이저LPGA클래식에서 우승하고 초청받은 JLPGA투어 메이저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이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다.

J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두면서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는 18억원604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안선주는 일본에서 활동한 9년 동안 통산 28승을 거두었다. 또한 2010년과 2011, 2014년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 시즌 상금왕을 차지했다. 투어 통산 상금액(10억4698만8451엔)에서도 이지희(39), 전미정(36)에 이어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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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KPGA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LPGA투어 시즌 3승을 거뒀다. [사진 세마스포츠마케팅]


박성현은 LPGA 상금 3위
지난해 LPGA투어에서 맹활약하며 여자 상금 1위였던 박성현(25)은 올해도 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거두면서 LPGA투어 상금 3위(149만8077달러)로 마쳤다.

미국LPGA에 진출한 지 2년 만에 5승을 거둔 박성현은 일찌감치 대세로 자리잡았다. LPGA투어 총 55개 대회에 출전해 통산 상금 81위(383만3960달러)에 오른 게 이를 방증한다. 박성현은 국내에서도 박세리인비테이셔널 등 대회에 출전하면서 상금을 추가해 여자 부문 종합 2위(16억9972만원)에 올랐다.

J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31)는 올해 메이저 3승에 총 4승을 거두면서 메르세데스 대상을 받았다. 이밖에 호주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 캔버라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생애 통산 53승(아마추어 시절 1승 제외)을 기록하면서 종합 3위(16억6831만원)에 자리했다.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유소연(28), 김세영(25), 박인비(30)와 올해 루키 고진영(24)이 여자 종합 상금 랭킹에서 4~7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특히 올해 5월에 열린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KLPGA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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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은 12월 27일 환율 1달러=1130원, 1유로=1283원, 1엔=9.99원 기준. 각 투어 금액을 모두 원화로 환산.


국내 상금왕 이정은6는 종합 8위
미국 진출을 앞두고 올해 다양한 해외 대회 출전했던 ‘핫식스’ 이정은6(22)는 여자 종합 8위에 랭크됐다. KPGA투어에서는 최대 상금이 걸린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과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2승을 하면서 상금왕으로 국내 시즌을 마쳤다.

일본에서는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레이디스에 출전해 3위로 마쳐 상금 900만엔을 받았고, LPGA투어에서는 에비앙챔피언십에서 6위, KEB하나은행 대회에서 공동 14위로 마치며 14만8939달러를 벌었다.

KLPGA투어 메이저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승을 거둔 배선우(24)는 이정은6에 이어 상금 종합 9위(9억3723만원)에 올랐다. KLPGA 상금 3위 오지현(22)은 13위, 상금 4위 최혜진(19)은 15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일본에서 2승을 하면서 재기에 성공한 황아름(31)이 종합 10위, US여자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2위를 한 김효주(23)는 상금 12위, 국내에서 열린 LPGA투어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24)는 14위를 차지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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