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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흥국생명에 뺨 맞은 IBK, 선두 GS에 ‘분풀이’

  • 기사입력 2018-12-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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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두 GS를 잡은 IBK기업은행의 주전선수들. [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가은 기자] 지난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8-2019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기업은행은 GS에 세트스코어 3-0(25-21, 25-17, 25-15)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7승 4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흥국생명에 근소하게 앞선 2위로 올라섰다.

기업은행은 이 승리로 이전 경기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만나 1-3(25-22, 24-26, 19-25, 23-25)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어나이와 김희진이 각각 28득점과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업은행은 2라운드 종료와 함께 휴식을 취했고 3라운드 첫 상대는 선두 GS였다. 양 팀은 이번 시즌 전적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GS가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V리그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까닭에 연패에 대한 부담이 컸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이 GS의 승리를 점쳤다. 결과는 셧아웃 승리였으니 위기를 제대로 극복했다고 할 수 있다.

이날 기업은행은 주포 어나이의 활약에 활짝 웃었다. 1세트부터 득점랭킹 1위 어나이(327득점)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어나이는 양 팀 최다 득점인 24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질세라 김희진(11득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고예림은 10득점, 김수지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7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오는 8일 흥국생명과 운명의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은 7승 4패 승점 21점으로 동률이다. 기업은행이 세트득실률 1.529를 기록하며 1.500의 흥국생명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기업은행은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1위까지도 넘볼 수 있다.

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은 GS와의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슬로우 스타터가 기업은행의 팀 색깔이라 믿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감독의 바람처럼 기업은행이 ‘토끼를 제치는 거북이’가 될 수 있을지 행보가 주목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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