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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RSM클래식 37위, 찰스 하웰 3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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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하웰 3세가 19일 11년만에 RSM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3승째를 올렸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임성재(20)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을 37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 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면서 전날보다 순위도 5계단 내려갔다.

전반 4번 홀 보기로 시작한 임성재는 7,9번 홀 버디를 잡고, 후반에도 13,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순위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88.5야드에 정확도는 85.71%로 뛰어났으나 퍼팅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0.86타를 손해봤다.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한 찰스 하웰 3세(미국)가 2차 연장전 끝에 우승을 거뒀다. 하웰 3세는 이날 3언더파 67타를 쳐서, 이날만 8타를 줄여 62타를 친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동타(19언더파 263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하웰 3세는 22피트 거리의 긴 버디를 넣으면서 파에 그친 로저스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퍼트를 성공시킨 하웰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감격을 만끽했다. 지난 2007년 2승을 올린 하웰 3세는 이번 우승으로 11년만에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8만 달러다.

엄청난 장타를 휘두르는 카메론 챔프(미국)는 이날 역시 306야드의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에 85.71%의 정확성을 뽐냈으나 퍼트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2타를 손해보는 극도의 부진을 보여 4계단 내려간 6위(16언더파 266타)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32)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59위(7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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