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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더컵은 잊어라..패트릭 리드 8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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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선 패트릭 리드.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패트릭 리드(미국)가 HSBC 챔피언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에 나섰다.

리드는 25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젠더 셔플리,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는 2타 차다.

라이더컵을 마친 후 3주간 텍사스 집에서 휴식을 취한 리드는 첫날부터 폭발했다. 매 홀 버디 기회를 만들었으며 18번홀에선 7.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리드는 경기후 “느낌이 정말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리드는 3주전 라이더컵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의 조편성에 불만을 품은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지난 주 CJ컵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와 보기 1개 씩을 주고 받으며 이븐파 72타를 쳐 재미교포 김시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27위로 출발했다.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타이틀방어에 나선 세계랭킹 3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애덤 스캇(호주),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한국선수들은 부진했다. 안병훈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버파 75타를 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와 함께 공동 59위다. 박상현은 버디 3개에 보기 8개로 5오버파 77타를 기록해 공동 73위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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