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조던 스피스(사진)가 4년만에 세계랭킹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최근 발표된 남자골프 월드랭킹에 따르면 스피스는 월드랭킹 포인트 5.951점으로 종전 10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지난 주 CJ컵@나인브릿지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제이슨 데이(호주)가 12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결과다.
스피스는 이로써 2014년 11월 이후 4년만에 세계랭킹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스피스는 지난 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이번 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WGC-HSBC 챔피언스에도 나가지 않는다. 대신 다음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으로 2018~19시즌을 시작한다.
스피스는 2014년 11월 처음 세계랭킹 10걸에 진입한 후 메이저 3승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12승을 거뒀다. 하지만 작년 7월 디 오픈 우승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26주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던 스피스는 프로데뷔후 올해 처음으로 투어챔피언십에도 나가지 못했다. 세계랭킹 하락의 주요 이유다.
한편 지난 주 세계랭킹 상위 랭커중 순위가 상승한 선수는 CJ컵@나인브릿지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브룩스 켑카(미국)와 다시 10걸에 진입한 제이슨 데이 두명 뿐이다. 라이더컵 출전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5주째 세계랭킹 1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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