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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더블보기에도 선두권..라이벌 주타누간에 1타 앞서

  • 기사입력 2018-10-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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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2위인 박성현(왼쪽)과 에리야 주타누간이 6번 홀 그린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성현(하나금융그룹)이 LPGA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17번홀(파3)의 더블보기에도 불구하고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11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범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4위에 오른 박성현은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선 하타오카 나사(일본)와는 3타 차다. 하타오카는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줄였다.

박성현은 2016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공동준우승과 단독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 만큼 코스와의 궁합이 좋은 편이다. 첫 출전한 2016년엔 마지막라운드에 10언더파 62타를 치기도 했다. 선두 하타오카와 3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나머지 사흘간 역전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이날 박성현 조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팬클럽 회원들이 따라다니며 열렬히 응원전을 펼쳤다.

박성현은 장타자답게 이날 4개의 파5홀에서 3개의 버디를 잡았다. 모두 2온이 가능한 파5홀인 5,7,18번홀이었다. 박성현은 프로골퍼들이 가장 어려워 한다는 파3홀에서도 버디 3개를 잡았다. 그러나 마지막 파3홀인 17번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3온 2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했다. 박성현은 경기후 “바람을 잘못 읽었다. 뒷바람이 강할 것으로 판단했는데 훅바람이 불어 볼을 벙커에 빠뜨리고 말았다. 또 벙커에 떨어진 공도 박혀 탈출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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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7언더파를 쳐 2타차 선두에 나선 하타오카 나사. [사진KLPGA]


박성현은 지난 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최종일 싱글매치에서 격돌한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싱글매치에서 2&1으로 패한 박성현은 그러나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주타누간에 1타 앞섰다. 주타누간은 15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았으나 16,17번홀에서 연속보기를 범했고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작년 메이저 타이틀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재미동포 다니엘 강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지난 4월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지현(한화)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장하나(비씨카드), 에이미 올슨(미국), 리우 류(중국)와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지난 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이끈 전인지(KB금융)는 2언더파 70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고진영(하이트)은 1언더파 71타로 배선우(삼천리), 김세영(미래에셋)과 함께 공동 15위로 출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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