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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클래식 특집] 페어웨이를 가르는 김지현의 드라이버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김지현(27 한화큐셀)이 31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57야드)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둘째날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10위다.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지현은 KLPGA투어 4승째를 기록중이다. 올시즌엔 16개 대회에 출전해 2억 2439만원을 벌어들여 상금 랭킹 16위에 올라 있다. 김지현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40.7야드로 59위로 중위권에 머물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은 6위(80%)로 높다. 그린 적중률 또한 6위(78%)다. 장타력 보다는 정확성으로 승부하는 게 보이는 데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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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이 31일 한화클래식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14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김지현은 10번 드라이버로 티샷하면 8번을 페어웨이에 올린다. 클럽을 잡은 양 팔의 삼각형이 윙 내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다 백스윙을 통해 축적된 파워가 다운스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세다. 파4 홀인 2번 홀에서 김지현의 드라이버 샷을 다각도로 촬영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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