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 ‘리그 2경기 출전’ 이승모, 실력으로 뒤집은 부정적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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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이승모. [사진=대한축구협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이승모(20 광주)가 자신을 향했던 비판에 실력으로 응수했다.

김학범 감독(58)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15일 저녁 9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반둥의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을 6-0으로 꺾었다.

이날 한국의 대승을 이끈 주역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26 감바오사카)였다면, 조연은 미드필더 이승모였다. 장윤호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승모는 후방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제 역할을 다했다.

사실, 대회 전 이승모에 대한 시선은 꽤 부정적이었다. 백승호(21 페랄라다), 이강인(17 발렌시아) 등 유럽파 선수들을 대신해 이승모가 밭탁된 것에 대한 의문이 컸다. 이승모의 이번 시즌 리그 출전 기록이 단 두 경기에 그쳤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이승모는 실력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뒤집었다. 바레인전에서 장점인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마음껏 뽐내며, 김학범 감독이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증명했다. 비록 바레인의 전력이 한국에 크게 뒤떨어지긴 했지만, 이승모가 보여준 경기력은 충분히 안정적이었다.

중원 파트너였던 장윤호가 높은 지역에서 공격에 집중했다면, 이승모는 조금 더 아래 위치에서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국의 거의 모든 공격은 이승모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또, 이승모는 간간이 시도된 바레인의 역습을 일차적으로 저지하며 수비에도 크게 기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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