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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리나리 세계랭킹 6위 도약..타이거 우즈는 5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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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사진)가 디 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6위로 끌어 올렸다.

24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르면 몰리나리는 월드랭킹 포인트 7.3400점으로 종전 15위에서 9계단 뛰어오른 6위로 상승했다. 몰리나리가 세계랭킹 10걸에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몰리나리는 23일 카누스티에서 끝난 제147회 디 오픈에서 최종일 2언더파 69타를 쳐 역전우승하며 이탈리아에 첫 메이저 우승을 선사했다.

몰리나리는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컷탈락한 이후 6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두는 활약으로 두달 만에 세계랭킹을 수직상승시켰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컷탈락 때 그의 세계랭킹은 33위였다. 하지만 5월 유러피언투어 BMW PGA챔피언십과 6월 PGA투어 퀴큰 론즈 내셔널, 그리고 7월 디 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6위까지 도약했다.

디 오픈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세계랭킹을 50위로 21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우즈는 디 오픈 최종일 한 때 선두를 달리기도 했으나 11,12번 홀에서 더블보기와 보기를 범해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우즈는 세계랭킹을 50위로 끌어올림에 따라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디 오픈에서 몰리나리와 마지막까지 우승을 다툰 젠더 셔플레(미국)는 세계랭킹을 24위에서 18위로 끌어올렸다. 셔플레와 함께 공동 준우승을 거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세계랭킹 2위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위로 상승했다. 그리고 케빈 키스너(미국)는 33위에서 25위로 도약했다,

한편 더스틴 존슨(미국)은 디 오픈에서 컷탈락했으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함께 예선탈락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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