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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정우람 블론세이브’ 한화, 삼성에 뼈아픈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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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명을 상대로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린 구자욱.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윤민영 기자] 22일 대구에서 삼성이 한화를 상대로 박한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삼성(44승 2무 51패)은 후반기 2연전 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고, 한화(54승 41패)는 2위 SK(52승 1무 39패)와의 1경기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3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선발 김성훈이 1군 데뷔전에서 5.1이닝 2피안타 6삼진 1자책으로 인상적인 피칭을 펼치며 6회 1사 1루 상황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믿었던 한화의 불펜, 안영명(0.2이닝 1피안타1자책)-박상원(1.1이닝 1볼넷 2자책)-정우람(0.2이닝 4피안타1자책)이 4점을 내주며 빛이 바랬다. 6회 1사 1루에 등판한 안영명은 구자욱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고, 박상원은 7회 등판해 8회 1사 1, 2루를 남겨놓고 마무리 정우람과 교체됐다.

정우람은 첫 타자 구자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곧 바로 이원석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삼성에게 4-4 동점을 허용했다. 연이은 9회 마운드 역시 정우람이 등판했지만 김현곤과 강민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베테랑 박한이에게 통한의 역전 적시2루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날 구자욱은 한화 불펜을 상대로 2타수 2안타 3타점 1홈런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역전극의 발판을 제공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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