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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휘, 밀리터리트리뷰트 둘째날 3타차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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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가 7일 밀리터리트리뷰트 2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민휘(26)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밀리터리트리뷰트at그린브라이어(총상금 730만 달러) 둘째날 선두에 세 타차 5위로 마쳤다.

김민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와이오밍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그린브라이어 리조트(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0타 스코어를 적어냈고 순위는 3계단 내려앉았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민휘는 12, 16번 홀에서 버디, 보기를 주고받은 뒤 18번 홀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들어 3번 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5번 홀부터 3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으나 파3 8번 홀에서 티샷한 공이 그린 옆 스프링클러에 맞으면서 튕겨나가 보기를 적어내 아쉬웠다.

경기를 마친 김민휘는 “날씨도 어제와 많이 달랐고 티오프도 30분 정도 지체되면서 모든 게 다른 상황에서 경기했다”면서 “해오던 대로 긍정적으로 임해서 주말에는 오늘보다 더 잘 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민휘는 316.5야드의 엄청난 드라이버 비거리를 뽐냈으나 페어웨이 적중률은 71.43%로 전날보다 하락했다. 그린 적중률은 61.11%로 어프로치샷이 부진한 대신 퍼트에서 다른 선수보다 2.336타의 타수 이득을 보았다.

4위에서 출발한 캘리 크래프트(미국)가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치면서 한 타차 단독 선두(13언더파 127타)로 내달렸다.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선두로 출발한 웹 심슨(미국)이 한 타 뒤에서 공동 2위(12언더파 128타)로 뒤따르고 있다. 쩨이슨 코크락(미국)이 6타를 줄이면서 4위(11언더파 129타)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이 7언더파 63타를 치면서 디펜딩 챔피언 잰더 셔필리(미국) 등과 공동 8위(8언더파 132타)에 올랐다. 필 미켈슨(미국)은 1언더파 69타에 그쳐 33위로 순위가 24계단 내려앉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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