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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후 컷탈락 반복한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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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우승후 손베리 크릭 클래식에서 컷오프된 박성현.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박성현(25)이 메이저 우승후 출전한 LPGA투어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 예선탈락했다.

박성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네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주말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컷오프 기준인 4언더파에 5타가 뒤지는 저조한 성적이다.

지난 주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이로써 세계랭킹 1위 재탈환이란 목표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현재 세계랭킹 2위인 박성현(7.41점)은 1위인 박인비(7.95점)를 0.54점 차로 추격중이다.

박성현은 전날 1라운드에서 퍼팅을 37개나 하면서 2오버파를 쳐 예선탈락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날 2라운드에선 퍼팅수가 28개로 떨어졌다. 다만 그린 적중률이 18개 홀중 11개 홀에 그쳐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선 9언더파를 몰아친 선수가 나왔으며 5~6언더파의 무더기 버디는 여러 명이 기록할 정도로 핀 포지션이 쉬웠다.

박성현은 지난 5월 발룬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후 다음 대회인 볼빅 클래식에서 컷오프된 바 있다. 이후 US여자오픈과 숍라이트클래식에서 3개 대회 연속 컷탈락의 부진에 빠진 적이 있다. 지난 주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후 이번 손베리 클래식에서의 컷탈락으로 기복이 심한 경기를 반복하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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