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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정, 주쿄TV레이디스 첫날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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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이 18일 주쿄TV레이디스 첫째날 4언더파를 쳐서 공동 5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베테랑 전미정(36)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주쿄TV브리지스톤레이디스(총상금 7천만 엔)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전미정은 18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골프클럽 이시노 코스(파72 6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파5 6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전미정은 후반에는 11번 홀과 16,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리더보드 상단으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3월 요코하마타이어PRGR레이디스에서 JLPGA 통산 25승을 기록한 전미정은 안선주(31)와 함께 한국선수의 일본 최다승 타이 기록에 올라 있다.

코이와이 사쿠라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면서 7언더파 65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2,5,7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사쿠라는 후반에 12번 홀부터 한 홀 건너서 마지막 홀까지 버디를 잡아내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류 리츠코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2위에 올랐다. 사사키 쇼코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루 테레사(대만)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기쿠치 에리카는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솎아내면서 4언더파 68타로 사이키 미키, 오에 카오리, 카시와바라 아슈카, 피비 야오(대만) 등 11명이 전미정과 함께 공동 5위군에 자리했다.

정재은(29)이 보기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배희경(27)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이지희(41), 안선주(31), 타무라 아야 등과 함께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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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가 18일 주코TV레이디스 첫날 1언더파를 쳐서 상위권으로 마쳤다.


스폰서 초청으로 시즌 3번째로 출전하고 있는 안신애(28)는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이민영(26) 등과 함께 공동 40위로 마쳤다. 전날 프로암 이후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호켄노마도구치 대회에서 한 타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하고 엄청나게 울었더니 스트레스가 해소된 것 같았다”면서 “이번 대회는 꼭 예선을 통과하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3승을 거두면서 멀찍이서 상금 선두를 독주하는 스즈키 아이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대회 직전에 기권했다. 전날 프로암에서 6홀을 돌고 중단한 아이는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출전을 기다렸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서 아침에 기권했다.

만성적인 무릎 통증을 안고 있던 아이는 지난주 호켄노마도구치에서 2연패하면서 통증이 더 심해졌다. 다음주 화요일까지 집중 치료를 한 뒤에 시합을 준비한다는 계획이지만 그 다음주 US여자오픈 출전도 있어 2주간 결장 가능성도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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