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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귀화' 국가대표 아일렌 프리슈, 종합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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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렌 프리슈가 종합 8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독일에서 귀화한 여자 루지 선수 아일렌 프리슈(26 경기도체육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종 8위에 올랐다.

프리슈는 13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마지막 주행이 끝난 루지 여자 싱글 1∼4차 기록 합계 3분6초400으로 전체 30명 중 8위를 차지했다.

프리슈는 전날 1∼2차 시기 합계 1분32초806을 기록해 7위에 올랐다. 이어 13일 3차 주행에서 46초751(13위), 4차 주행은 46초843(11위)을 찍었다. 첫 주행 이후 기록이 점점 느려졌다는 점은 아쉽다.

이날 3차 시기까지 합계 2분19초557로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4차 시기 결과 최종 8위로 내려갔다.

8위는 여자 싱글은 물론이고 남자 싱글, 더블, 팀 계주까지 포함해 한국 루지가 올림픽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독일의 '루지 여제' 나탈리 가이젠베르거(30)는 최종합계 3분5초232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가이젠베르거는 2010년 밴쿠버 대회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 2014년 소치 대회 여자 싱글과 팀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야나 아이트베르거(26 독일)는 최종합계 3분5초599로 은메달을, 알렉스 고흐(31 캐나다)는 3분5초644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성은령(26 대한루지경기연맹)은 최종합계 3분8초250으로 1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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