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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타일 스키] 최재우, 모글 결선 직행 실패...2차예선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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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결선 직행을 놓친 최재우.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최재우가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예선 1차전에서 결선 직행 티켓을 놓쳤다.

최재우는 9일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예선 1차전에서 시간 기록 15.10 에어 14.85 턴 43.0 총점 72.95점으로 20위를 기록했다. 결선 직행은 10위까지 주어지기에 예선 2차전을 통해 결선 무대를 노리게 됐다.이날 최재우의 컨디션은 괜찮았다. 첫 번째 점프에서 화려한 공중 턴으로 몸 상태를 드러냈다. 하지만 두 번째 점프 착지에서 실수하며 감점을 받았다.

세계랭킹 4위인 최재우는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설상 종목 메달의 주인공으로 꼽혔다. 지난 2012년 국제스키연맹에서 주최한 주니어 월드 스키 챔피언십 프리스타일 모굴스키에서 남자부 동메달을 땄고, 2013년 FIS 월드컵 시리즈 모굴스키 올해의 신인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기대주로 평가받던 최재우 조차 결선 직행에 실패해 대한민국 남녀 모굴 대표팀 5명 모두 결선 직행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지헌은 24위(총점 69.85), 서명준은 26위(총점 68.45)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 대표팀의 서지원은 19위(총점 68.46)에 올라섰고, 서정화는 오른쪽 스키가 걸려 넘어지면서 최하위인 30위(총점 16.57)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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