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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시스트왕 변신 손흥민, 토트넘 FA 16강 견인
-손흥민 선발출전, 1도움 뉴포트 격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토트넘의 어시스터로 일시 변신한 손흥민이 FA 32강서 또 한번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16강으로 진출시켰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32강 재경기서 4부 리그 뉴포트 카운티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수비수의 거친 태클을 견디며 볼 키핑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

앞서 토트넘은 지난달 28일 열린 뉴포트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재경기에 임했다. 당시 경기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해리 케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던 손흥민은 이날 예상과 달리 선발로 나섰다.

이날 손흥민은 페르난도 요렌테,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 등과 호흡을 맞춰 공격에 나섰다. 이날 주전 선수 중 유일하게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왼쪽 측면서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토트넘은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뉴포트 역시 거친 전방 압박으로 맞섰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행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6분 시소코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단 버틀러 몸 맞고 굴절돼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 이후 손흥민의 움직임은 더욱 과감해졌다. 결국 전반 34분 손흥민은 추가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서 돌파하며 상대 수비를 자신에게 집중시켰다. 수비 3명이 자신을 견제하자 영리하게 침투하는 라멜라에게 패스를 전해줬다. 라멜라가 침착하게 추가골을 터트리며, 손흥민은 시즌 8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비교적 여유로운 운영으로 2-0 승리를 확정지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리그2의 로치데일과 FA컵 8강을 놓고 겨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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