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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초등학교 동창 최희재 씨와 약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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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약혼녀 최희재 씨와 안병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유러피언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병행하는 안병훈(26 CJ대한통운)이 초등학교 동창 최희재 씨와 약혼했다.

안병훈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약혼 사실을 알렸다. 부친인 안재형 여자 탁구 국가대표 감독에 따르면 안-최 커플은 내년 시즌을 마치고 결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약혼녀 최 씨는 안병훈과 초등학교 동창으로 고등학교를 마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다. 일리노이대학에서 행동과학을 전공한 뒤 국제적 회계 회사인 PWC에서 근무하는 재원이다. 미국의 유학생 모임을 통해 친하게 된 최씨는 시간을 내 남자친구인 안병훈의 경기도 종종 따라다니면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88올림픽 탁구 한-중 국가 메달리스트 부부인 안재형-자오즈민의 외동아들인 안병훈은 지난 2009년 109회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유러피언투어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래 2015년 유러피언투어 플래그십 대회인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해 국내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올해는 유러피언투어와 PGA투어를 병행하면서 상금 93위와 89위로 다소 부진했다. 시즌을 마친 안병훈은 최근 라식 수술을 마치고 내년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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