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스포츠
  • 사우스케이프오너스, 세계 100대 골프 코스 90위 선정

  • 기사입력 2017-12-11 11:34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이미지중앙

세계 100대 코스 90위에 선정된 사우스케이프오너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경남 남해 창선의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 ‘2018 세계 100대 코스‘에서 2년 전보다 한 계단 오른 세계 90위에 올랐다.

전 세계 골프 여행가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골프장 사이트인 톱100골프코스(top100golfcourses.com)에서 발표한 이 리스트에 따르면 미국 태평양 페블비치 연안에 조성된 사이프러스포인트가 세계 1위에 올랐다. 극소수 회원제인 사이프러스포인트는 2년 전에 처음으로 파인밸리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에 올해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시네콕힐스가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내년 US오픈 개최지이기도 한 시네콕힐스는 1891년에 설립된 미국식 링크스의 전형으로 US오픈만 4번을 개최한 곳이다. 뉴저지의 파인밸리는 이번에 처음으로 3위로 내려앉게 됐다.

북아일랜드의 로열카운티다운(챔피언십 코스)이 4위, 스코틀랜드의 파이프에 있는 골프의 고향인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가 5위를 차지했다. 오는 2019년이면 프레지던츠컵을 세번째 개최하는 호주 멜버른의 로열멜버른(서코스)클럽은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메이저 골프대회인 마스터스를 매년 개최하는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내셔널은 1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미지중앙

바다를 향해 샷을 날리는 사이프러스포인트 16번 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유한 세계 19곳의 코스 중엔 스코틀랜드 트럼프턴베리 아일사 코스가 14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 조성한 트럼프인터내셔널은 5계단 상승한 60위에 선정되 주목받았다.

올해 처음 세계 100대 골프장 순위에 오른 코스 중에는 탐 독이 설계한 뉴질랜드의 타라 이티가 36위에 올랐다. 타라 이티는 뉴질랜드 국가별 순위에서도 케이프 키드내퍼스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캐나다 노바 스코시아의 신생 코스인 캐봇 클리프스가 46위에 깜짝 랭크되면서 이웃한 61위의 캐봇 링크스를 앞질렀고 캐나다에서도 최고 코스에 등극했다. 호주 킹아일랜드에 위치한 신설 코스 케이프 위캠은 52위에 올랐다. 태스매니아 해안을 배경으로 한 코스는 모든 홀에서 바다가 조망된다.

한국에서는 카일 필립스가 남해의 굴곡진 해안선을 따라 조성한 사우스케이프오너스가 유일하게 90위로 100대 코스에 들었다. 2013년말에 개장한 이 골프장은 퍼블릭 코스로 최근 호주의 대니얼 팔론이 저술한 서적 ‘세계 50대 리조트’에도 선정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고베의 히로노 골프장이 35위로 2년전보다 2계단 상승했다. 그밖에 일본에서는 카와나 후지 코스가 48위, 요코하마 웨스트 코스가 92위, 나루오가 96위까지 4곳이 리스트에 올랐다. 중국 해남도의 샹킹베이는 91위로 순위가 급락했다. 최근 해안선 끝에 조성된 한 홀이 중국 당국의 규제에 의해 변경된 점이 순위 하락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에서는 한중일 세 나라에서 6곳이 100대 코스에 들었다.

이미지중앙

자료: 톱100골프코스(top100golfcourses.com) 홈페이지.


전 세계 16개국에서 100대 코스를 배출했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이 44개 코스로 가장 많다. 그 뒤로는 잉글랜드가 12개, 스코틀랜드가 11개, 호주 9개 순이었다. 이번 순위에서 12개의 코스가 새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이 바다 해안가에 위치한 뛰어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코스들이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톱100골프코스(top100golfcourses.com)는 세계 골프여행가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사이트다. 대륙별 나라별로 주요 베스트 코스들에 대한 정보가 빼곡하고 상세해서 외국을 여행하는 골퍼들이 한 번쯤 참고하는 골프장 정보의 창고다. 이 사이트는 전 세계에 22명의 코스 패널이 활동하고 있으며, 실제 코스를 돌아본 이들이 다녀온 후 코스를 평가할 수 있어 골프계의 ‘컨슈머리포트’로도 불린다.

sports@heraldcorp.com
핫이슈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