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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웹닷컴 Q스쿨 사흘째 12언더파 60타...공동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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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임성재(19 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투어 퀄리파잉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사흘째 12언더파를 몰아쳐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챈들러의 훨윈드 골프클럽 데빌스 크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12언더파 60타를 쳤다.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리 멕코이(미국)와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멕코이도 이날 9언더파를 몰아쳤다.

임성재는 순위 변동이 심한 무빙데이에 폭발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에 버디 8개에 보기 1개로 7타를 줄인 임성재는 후반 13,14번홀의 연속 버디에 이은 15번홀(파5)의 이글로 세 홀서 4타를 더 줄였으며 마지막 18번홀(파5)을 버디로 장식했다.

임성재가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하면 내년 웹닷컴투어 전 경기에 나설 수 있다. 2~10위는 초반 12경기, 11~45위는 초반 8경기에 나갈 수 있다. 나머지 순위는 컨디셔널 시드(조건부 출전권)가 주어진다. 임성재는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상금랭킹 12위에 오른 유망주다.

PGA투어 재도전에 나선 김비오(27 호반건설)는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2위로 뛰어 올랐다.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인 장이근(24)은 3언더파 69타를 쳤으나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순위가 공동 32위에서 공동 46위로 밀려났다.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리차드 리(27)는 5타를 줄였으나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1위다. 2014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인 양건(24)은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06위에 머물렀다. 김찬(27)은 개막을 앞두고 출전을 포기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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