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역사상 최초의 의류브랜드 타이틀 스폰서로 이목을 집중시킨 순수 국산 의류 브랜드 맥케이슨이 스포츠 퍼포먼스 트레이닝으로 유명한 트라이어스와 손잡았다.

맥케이슨과 트라이어스는 지난 25일 강남구 청담동 맥케이슨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 행사에는 엠씨스스포츠 김민철 대표를 비롯한 맥케이슨 임직원과 트라이어스 스티브홍 대표와 일본에서 온 다케히사 오하시 트라이어스 최고경영자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엠씨스스포츠는 트라이어스의 강사 및 행사 등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며 상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재활, 예방과 관련된 퍼포먼스 프로그램과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VVIP 등 엠씨스스포츠의 고객 및 선수는 트라이어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우대받게 되며 이 외에도 양사 모두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상호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철 엠씨스스포츠 대표는 “맥케이슨을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의류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트라이어스와 업무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스포츠의학 및 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가와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스포츠 퍼포먼스 트레이닝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는 트라이어스와 함께 하는 만큼 맥케이슨 상품 품질에서의 비약적인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골프웨어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의류 영역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맥케이슨은 순수 한국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트라이어스 외에도 국내 기업 중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삼일방직과 세림하이테크 등 수많은 유력 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보다 완성도 높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세계적 명성의 골프선수 리디아고를 비롯해 국적과 성별, 인종을 가리지 않은 다양한 국내외 선수를 후원함으로써 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또한 지난달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에 직영 1호점을 오픈 한 맥케이슨은 안테나 숍으로 운영되는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3~4개의 직영점 및 백화점, 가두점 유통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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