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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스FC 11' 공식 대진 발표…부제 '챔피언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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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11 대회 공식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입식 격투기 대회 MAX FC(이하 맥스FC) 11번째 넘버링 시리즈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경상북도 안동 개최를 확정 짓고 공식 대진을 발표했다. 대회 부제는 '챔피언의 정신(The Spirit of a Champion)'이다.

메인 매치는 맥스FC 여성부 아카리(22 일본GSB)와 박성희(22 목포스타)의 잠정 챔피언 타이틀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챔피언 도전을 꿈꾸는 선수들의 다양한 경기로 구성됐다. 코메인 이벤트는 곽윤섭(41 대구청호관)과 장태원(24 마산팀스타)의 -90kg급 라이벌 매치다. 곽윤섭은 지난 맥스FC 09 익산대회에서 장태원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1라운드 KO패를 당한 바 있다. 설욕을 다짐한 곽윤섭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세미프로부터 연승가도를 달리며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까지 오른 바 있는 신데렐라 스토리 주인공 고우용(30 K.MAX GYM)과 일격필살이 주특기인 최훈(29 안양삼산총관)의 웰터급 타이틀 전초전도 준비돼 있다. 둘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해외 강자를 상대로 출중한 경기력을 펼쳐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웰터급 타이틀 도전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안동을 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홈 타운 파이터 장세영(19 안동정진/대한우슈협회)은 남궁석(20세종동양)을 맞아 고향 팬 앞에서 메이저 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홈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이 기대되는 가운데 마찬가지로 첫 메이저 무대에 서는 남궁석과의 혈전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여성부 -56kg급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4강 그랑프리가 준비되어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다이어트파이터’ 최은지(23 대구피어리스짐)가 건재한 가운데 최근 각종 언론에서 이슈가 된 따뜻한 팬 서비스의 주인공 문수빈(18 목포스타)을 비롯해 신미정(24 대구무인관), 강예진(22 마산팀스타)이 4강 대진에 참가한다. 4강 대진은 별도의 무작위 추첨을 통해 상대를 결정한다.

대회 첫 경기는 맥스FC에서 가장 촉망 받는 신예로 평가 받고 있는 조경재(18 인천정우관)와 김기범(19 거제백호고현관)의 랭킹전이다.

맥스FC 11 ‘챔피언의 정신’은 오는 11월 25일(토) 안동시 운흥동에 위치한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 컨텐더리그, 오후 7시부터 메인 맥스리그가 진행된다. IPTV 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7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 맥스FC 11 안동 'The Spirit of a Champion'

일시: 2017년 11월 25일(토) 오후 3시 컨텐더리그, 오후 7시 맥스리그
장소: 안동체육관

1경기. [-65kg]
조경재(인천정우관) VS 김기범(거제백호고현관)

2경기, 3경기 [여성 -56kg] 타이틀 4강전
최은지(대구피어리스짐), 강예진(마산팀스타), 문수빈(목포스타), 신미정(대구무인관)
*확정 대진 추후 발표

4경기 [-65kg]
장세영(안동정진/대한우슈협회) VS 남궁석(세종동양)

5경기 [-70kg ] 웰터급 타이틀전초전
고우용(K.MAX GYM) VS 최훈(안양삼산총관)

6경기 [-90kg] 라이벌전
장태원(마산팀스타) VS 곽윤섭(대구청호관)

7경기 [여성 -52kg] 잠정타이틀전 1차 방어전
유니온 아카리(일본GSB) VS 박성희(목포스타)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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