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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챔피언 스윙 ③-이정은6] 하체를 바탕으로 부드러운 스윙

  • 기사입력 2017-09-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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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중앙

이정은6의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정은6 선수의 스윙은 무리가 없으면서도 하체의 안정성이 좋고, 에너지 전달력이 있어서는 효과가 높다.” 반얀트리트룬골프 소속인 조윤식 프로는 이정은6의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을 탄탄한 하체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스윙으로 꼽았다.

지난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다승(3승) 선두에도 올라 있는 이정은6는 올해 19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도 선두(7억8008만원)다. 두 개가 더 있다. 평균 타수 69.8타로 선두이며 대상 포인트도 1위(422)에 올라 있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17위(250.84야드)에 그린 적중률 2위(78.53%), 평균 퍼팅 7위(29.85개)에 올라 있는 올 시즌의 가장 핫한 선수다.

조 프로의 분석에 따르면 이정은6의 스윙은 테이크백에서 리듬감 있는 템포가 인상적이다. 아마추어가 참고할 점이 많아서다. 일반적으로 주말 골퍼들은 공이 안 맞기 시작하면 백스윙부터 천천히 빼기 시작하는데, 무조건 천천히 빼는 것보다 리듬감을 찾아가는 것이 급선무다. 너무 천천히 백스윙을 하면 다운스윙이 탄력 있게 나오기 어려워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이정은6의 백스윙은 리듬감이 매우 좋으면서 스윙 아크와 궤적 또한 훌룡하고 스윙 스피드가 빠르다. 리듬감 있는 좋은 백스윙은 전환 동작에서 무리없이 클럽의 궤도가 슬롯(The Slot: 스윙이 너무 눕거나 세워지지 않고 적절한 각도를 형성하는 것) 안에 들어오면서 일관된 타점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한다.

또 한 가지 장점이 있다. 임팩트 구간에서 하체의 안정성이 매우 좋다. 임팩트시 하체는 일반적으로 덜 움직이는 것보다는 조금 더 움직이는 것이 좋지만 이정은6의 하체 움직임은 임팩트에서 하중이 안정감 있게 왼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임팩트 후에도 무리 없이 자연스레 피니시까지 넘어간다. 조 프로는 이 점을 아마추어 골퍼가 본받아 자신의 스윙에 적용한다면 매우 좋은 하체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정은6의 스윙을 분석한 조윤식 프로는 KPGA프로이면서 아시안투어에서 투어생활을 했다. 이후 미국에서 교습가 과정을 이수해 PGA클래스A 자격을 취득했고, 현재 희대학교 CEO 골프 마스터과정 교수를 겸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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