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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클래식 라이브 인터뷰] 이틀째 선두 고진영 "인내하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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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16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춘천)=남화영 기자] 고진영(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인 한화클래식 2017(총상금 14억원) 이틀째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고진영은 1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파72 675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오후 3시45분 현재 2타차 단독 선두다.

이틀간의 타수를 분석하면 8, 10, 11번 홀에서는 똑같이 버디를 했다. 고진영은 애초 라운드를 앞두고 “이 코스는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었다. 이에 따라 공격과 수비의 전략이 그대로 잘 맞아떨어졌다.

전날 버디를 잡았던 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2라운드에서의 전략은 첫날의 공식을 그대로 가져갔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우드를 잡기도 했다. “페어웨이에서 치는 경우가 많았고 어제 드라이버를 앞핀이라서 우드를 가지고 페어웨이 키핑을 잘 했다.

고진영은 라운드를 마친 뒤 프레스룸에서 이 코스에서 잘치는 비결에 대해 ‘인내심’을 말했다. 잘 안됐을 때나 잘 될 때나 인내할 것을 강조했다. “인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끈질기게 파를 만들어내고 찬스가 왔을 때 버디를 잡아내야 하는 코스다.”

고진영은 올해 KLPGA투어에서 그린적중률 1위(79.28%), 티샷 비거리는 28위(249.53야드)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에서 1위(84.29%)에 올라 있다. 평균 타수는 2위(69.89타)이고 라운드당 평균 퍼트수는 18위(30.17개)에 올라 있다. 페어웨이 키핑과 그린 적중률에서는 선두인만큼 이 코스와는 잘 어울리는 성적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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