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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싱] 2017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앱솔루트 국제펜싱초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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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앱솔루트 국제펜싱초청대회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의 단체사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2011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개최돼온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한미 대학 펜싱 대회가 올해에는 7회째를 맞아 중국 우시에서 8월 9일 개최된다.

2017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앱솔루트 국제 펜싱 초청대회는 (사)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의 정규영 회장(미국 스탠퍼드 대학 펜싱 협회장,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 육성 위원)이 2011년부터 한국 대학 펜싱 선수들과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해 최상위 명문대 학생 선수들을 국내로 초청해 치러왔다. 펜싱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꾀하고, 미국 최상위 명문대의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모델 포럼을 함께 열어 한국에 올바른 체육 모델을 제시했다.

전 한국 대학 펜싱연맹 회장이기도 한 정규영 회장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해도 세계 최고 랭크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운동 종목이 한국의 비인기 종목인 펜싱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펜싱을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모델 전파 종목으로 선택해 이 대회를 개최했고, 그 여파로 다수의 국내 펜싱 클럽이 생겨났고, 비인기 종목이었던 펜싱 종목이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정 회장은 2008년부터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김영호와 함께 국내 최초의 펜싱클럽을 운영하며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모델 전파 캠페인을 펼쳤다. 김영호의 로러스 펜싱클럽은 일반 학생에게 공부와 운동을 병행시켜 지금까지 미국 최상위 명문대인 스탠퍼드, 프린스턴, 예일, 하버드, 콜럼비아, 브라운, 펜실베니아 대학 등에 진학시켰다. 일반 학생이 펜싱 입문 3년 만에 미국 국가대표 선발 전에서 8강안에 들어가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엘리트 펜싱 선수들은 은퇴 후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갖기도 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세계펜싱연맹 임원, 미국 펜싱 협회장, 중국 올림픽 위원을 포함한 300여 명의 한국, 미국, 중국, 일본의 학생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앱솔루트펜싱, (주)로러스엔터프라이즈, (주)화승네트윅스, (사)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프랑스 어반캐주얼 의류브랜드 까웨(K-WAY)가 협찬 후원한다.

■ 2017 앱솔루트 국제펜싱초청대회 참가대학

*한국: 대구대, 대전대, 호남대, 한국국제대
*미국: 브랜다이즈대, 브라운대, 콜롬비아대, 하버드대, 노스웨스턴대, 노틀담대, 프린스턴대, 스탠퍼드대, 펜실베니아대
*일본: 와세다대
*중국: 시안교통대, 안후이대, 허페이대, 마카오대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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