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지애 다이토겐타쿠에서 우승 도전, 김하늘은 7위로 상승
이미지중앙

김하늘이 29일 다이토겐타쿠레이디스 무빙데이에서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3승으로 상금 선두를 달리는 김하늘(29)이 다이토겐타쿠이이헤야네트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 엔) 무빙데이에서 순위를 올려 7위, 신지애(29)는 4위까지 올랐다.

전날 타수를 잃어 공동 10위로 출발한 김하늘은 29일 일본 야나마시현의 나루사와골프클럽(파72 65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나가이 카나, 후루에 아야카와 함께 공동 7위(10언더파 206타)다.

신지애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순위를 끌어올려 오카야마 에리, 하마다 마유와 공동 4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이날 챔피언조가 7번 홀에 이르렀을 때 거센 비가 몰아치면서 경기는 오후 1시52분부터 한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선두는 2번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잡은 나리타 미츠쓰로 현재 2위와 4타차 선두(16언더파 200타)다. 아나이 랄라와 오에 카오리가 공동 2위(12언더파로 204타)를 형성하고 있다.

올 시즌 21번째 J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10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하늘이 현재 3승으로 상금 선두(8992만 엔)에 올라 있으며 2승을 거둔 이민영이 상금 3위(6468만 엔)이다. 1승씩 올린 전미정이 상금 6위(4642만 엔), 안선주가 상금 7위(4361만 엔)에 각각 올라 있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신지애는 상금 11위(3247만 엔)지만 우승하면 상금 2160만 엔을 받으면서 5위권으로 뛰어오른다.

한편 지난주 소속사 대회인 문영여자오픈에 출전한 뒤 2주만에 일본 대회에 출전한 안신애는 전날 78위로 내려앉으면서 6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2번째로 컷오프했다. 안신애는 “양국을 오가며 연속으로 대회 출전하다보니 지쳤다”면서 “다음에는 보다 자신감 있고 활력을 찾아 오겠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