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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오픈 1R 코스 리뷰] 5, 6, 8은 꽃길 9, 13, 16은 고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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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가장 높은 9번 홀은 티샷과 세컨드 샷의 정확성을 요한다. 첫날 가장 어려운 홀로 측정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천안)=남화영 기자] 제60회 코오롱 한국오픈의 첫날 코스는 5, 6, 8번 홀이 꽃길이었고, 9. 13,16번 홀은 고행길이었다.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오픈은 내셔널타이틀인만큼 코스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첫날 김준성(26)이 홀인원에 버디 7개를 더해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웠지만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는 그리 높지 않았다. 언더파를 친 선수는 42명에 불과했다. 71타 이븐파까지는 59명이었다.

1라운드 첫날 9번 홀(파4 444야드)이 가장 어려운 홀이었다. 평균 타수 4.52타가 나왔다. 이홀에서 버디는 14개가 나왔고, 보기는 42개 더블보기는 9개, 트리플 이상도 7개나 나왔다. 두번째 어려운 홀은 평균 3.33타가 나온 13번 홀(파3 230야드)이었다. 물에 빠지거나 더블보기 이상을 친 선수가 9명이나 나왔다. 난이도 3위에 오른 16번 홀(파3 255야드)은 평균 3.29타가 나왔다. 이홀은 버디(13)보다는 보기(47)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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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홀은 파5 홀이지만 투온에 성공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난이도 18번으로 가장 쉬웠다.


반대로 비교적 쉬웠던 3개 홀은 평균 4.68타의 5번 홀(파5 543야드), 평균 4.7타의 8번 홀(파5 567야드), 평균 3.78타의 6번 홀(파4 349야드)이었다. 전반 5, 6, 8번 홀에서는 버디를 잡아야 하고 9, 13, 16번 홀에서는 파를 지켜야 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는 438개였고 보기는 486개가 나왔다. 이글은 13개가 나왔는데 5개가 5번 홀에서 나왔다. 더블보기 이상은 89개나 나왔는데 9번 홀에서 특히 많았다. 선수들이 말하는 파3가 어렵고, 파5에서는 꼭 줄여야 하는 원리가 첫날 타수 결과에서도 적용되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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