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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7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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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안병훈(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로 출발했다. 안병훈은 버디 6개를 잡았으나 파5홀인 11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2타를 잃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1번홀(파5)에서 티샷한 볼을 찾지 못해 2벌타를 받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는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안병훈은 이날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가 297야드에 달했으며 그린 적중률도 77.78%로 좋았다.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다비드 링메르스(스웨덴)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컷오프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6언더파 66타를 쳐 다니엘 서머헤이즈(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스피스는 전반에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으나 후반에 버디만 5개를 추가해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6오버파 78타를 쳐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존슨은 이날 버디없이 보기와 더블보기, 트리플 보기를 1개씩 범했다.

한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시우도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82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최경주는 6오버파 78타로 공동 109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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