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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시즌 4호포’ 추신수, TEX서 유일 득점...팀은 1-5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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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록의 날'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통산 150호 홈런과 120호 도루를 기록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가 팀의 영봉패를 막았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4호 홈런으로 텍사스는 영패를 면했으나 패배를 피하지는 못했다. 경기 결과는 1-5.

이날 텍사스의 안타 수는 단 2개. 그 중 하나가 추신수의 솔로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0-4로 뒤진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좌완 브래드 핸드의 2구째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4호 홈런이자 빅리그 통산 150호 홈런.

기념비적인 기록은 또 있었다. 4회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드 쉴즈의 타석에서 도루를 성공시키며 통산 120호 도루를 기록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결과로 전날 시애틀전 4타수 1안타 1타점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텍사스는 3연패의 늪에 빠졌고, 홈런 3방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홈에서 4연패를 벗어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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