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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승리의 7회' NC, 롯데 잡고 연승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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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하는 권희동(좌)와 전준호 코치(우). [사진=NC다이노스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승리의 7회였다. NC 다이노스가 7회에만 5점을 퍼부어 승리를 챙겼다.

NC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3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8승 7패를 기록하며 순위도 4위로 껑충 뛰었다. 반면 롯데는 2연패로 시즌 초 기세가 주춤했다.

동점에서 맞이한 7회초. NC 방망이가 불 타오르기 시작했다. 나성범이 때린 우전 적시타가 이종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NC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어진 1사 1,2루. 또 다시 권희동이 등장했다. 박시영의 포크볼을 그대로 때려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권희동의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 여기에 모창민이 백투백 홈런으로 점수를 더했다. 8-3. 승리를 확신하는 7회초 공격이었다.

앞서 0-3으로 끌려갔던 NC는 3회초 스크럭스의 투런 홈런과 5회초 권희동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한편, 롯데는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총 11안타를 때렸지만 득점권에서 번번이 침묵하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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