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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ANA 인스퍼레이션서 선두 톰슨 3타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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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홀에서 드라이브샷을 날리고 있는 박인비.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역전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박인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유소연,허미정, 이민지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 렉시 톰슨(미국)과는 3타차라 역전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인비는 지난 달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 최종일 역전우승에 성공한다면 메이저 통산 8승 째를 거두게 된다. 박인비는 이미 명예의 전당행을 확정한 상태다.

2014년 우승자인 톰슨은 무빙데이인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인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을 1타차로 앞섰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중인 페테르손은 18번홀에서 2온 후 버디를 잡아내며 4타를 줄였다.

세계랭킹 2위인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은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미셸 위,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카린 이셰르(프랑스)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이날 2타를 잃은 박성현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인 이보미는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53위로 처졌다. 첫날 홀인원을 잡았던 아마추어 성은정은 중간 합계 3오버파로 컷오프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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