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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셸휴스턴오픈 2R 9언더파 치며 6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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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1일 셸휴스턴오픈 2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강성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둘째날 9언더파를 치면서 6타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강성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골프코스(파72 7457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하나에 버디 7개를 묶어 63타를 쳐서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했다.

단독 2위로 후반 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강성훈은 두 번째 홀인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15번 홀과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3언더파를 적어 냈다. 후반 들어 1, 2번 홀에서 타수를 줄였다. 7번 홀 버디에 이어 8번(파5 557야드)홀에서는 297야드의 드라이버 샷에 이어 세컨드 샷을 홀 9m 지점에 붙여 이글을 잡았다.

허드슨 스와포드와 러셀 헨리(미국)가 똑같이 5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로 올라섰고, 전날 8언더파를 쳐서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리키 파울러(미국)는 1언더파 71타를 치며 4위(9언더파 135타)로 내려앉았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3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11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2언더파 70타를 치며 22위, 존 허는 1언더파 71타로 27위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들은 이븐파 컷 라인을 지키지 못하고 대거 탈락했다.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조던 스피스(미국) 등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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